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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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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공개매수 성공 2건뿐…소액주주 눈 높아졌다 올해 진행된 공개매수 9건 중 성공한 것은 단 2건에 불과함. 25일 매일경제가 공시 내용을 살펴본 결과 올해 진행된 공개매수 9건(1차 공개매수 기준)의 평균 응모율은 82.5%를 기록. 공개매수를 통해 매수하려는 주식 목표 수량이 100이라면 한 달여간 진행된 공개매수에서 82%만이 공개매수에 응모했다는 의미. 현대홈쇼핑(186.8%)과 에스앤디(127.0%) 등 2건만이 목표 수량 대비 응모 주식이 많았음. 공개매수 가격에 불만을 품은 소액주주들이 조직적으로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 앞으로 기업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주주에 대한 더 많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옴. 주주 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활성화되고 소액주주끼리 정보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공개매수 단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음. 2024.07.26 매일경제
  • 공실·이자·건물가치 급락 ‘3중고'…백악관 옆 상업용 빌딩 투자한 미래에셋 5700억 손실 미래에셋그룹이 연 8%대 수익률을 자신하며 2010년대 중반 매입한 미국 워싱턴DC 소재 오피스빌딩 두 곳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펀드에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함. 미래에셋그룹은 5750억원에 두 빌딩을 사들였는데 지난해 말 가치가 51억원까지 떨어짐. 총 5699억원이 빠져 손실률 99%임.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로 투자한 금액은 2600억원으로 빌딩 가치가 지난해 말 기준 1450억 원으로 하락했다"며 "EOD 사유는 발생했지만 대주 권리 행사 유예에 합의했다"고 말함. 2024.07.26 서울경제
  • 이더리움 현물ETF 첫날 1억弗 몰렸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 첫날 1억달러 이상의 순유입액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함.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 동시 상장해 거래가 시작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첫 거래일 순유입액이 1억700만달러로 집계됨.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순유입액(6억2500만달러)의 6분의 1 수준임. 운용사별로는 블랙록(2억6700만달러), 비트와이즈(2억400만달러), 피델리티(7100만달러) 순으로 자금 유입이 많았음.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향후 6개월 동안 총 35억달러 이상을 모을 것으로 전망함. 2024.07.26 한국경제
  • 금투세 놓고 … 與 "당장 폐지" 野 내부 엇박자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여당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화답함. 반면 법안 개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야당은 금투세 완화 기조를 놓고 내부에서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는 모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실현하자"고 말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금투세 완화에 찬성 입장을 밝힌 상태임. 하지만 임광현 의원 등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금투세를 내년에 시행하는 데 찬성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짐. 2024.07.26 매일경제
  • 중소형주부터 파는 외국인…코스닥 800선 붕괴 코스닥시장이 미국발 증시 불확실성의 직격탄을 맞으며 800선이 붕괴함.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대거 상승했지만 그동안 오른 종목들이 추가 상승 의구심에 크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림.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밑돈 것은 올 2월 1일 후 약 6개월 만임. 개인들이 연일 코스닥시장에서 ‘물타기’에 나서고 있지만 전망은 어두운 상황. 불확실성이 커지자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중소형주를 팔고 실적 전망이 밝은 유가증권시장 대형 우량주에 집중하고 있음.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960억원과 50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394억원어치 순매도함. 2024.07.26 한국경제
  • 슈퍼엔저 탈출 시작 … 엔화값 6개월만에 910원 찍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00엔당 원화값은 엔화 강세폭이 커지면서 이날 장중 한때 911.23원을 기록함. 슈퍼 엔저 효과로 100엔당 850원대를 기록했던 원화값이 910원대에 진입한 것은 6개월 만임. 이날 100엔당 원화값 하락세가 두드러진 건 엔화값이 달러 대비 큰 폭 강세를 보였기 때문임. 통화정책에서 미국은 금리 인하 기조, 일본은 금리 인상 기조로 엇갈려 양국 간 금리차가 좁혀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오는 30~31일 개최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함. 미국이 금리를 내려 양국 간 금리차가 줄어들면 엔화 강세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임. 2024.07.26 매일경제
  • 2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2자녀 최대 17억원까지 상속세 면제 정부가 25년 만에 대규모 상속세 개편에 나섬.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함. 세법개정안은 정부가 매년 국회에 제출하는 세제개편 방향임. 국회는 정부안을 토대로 이듬해 세법개정안을 확정함. 기재부는 1412건의 세법개정 건의를 받아 세법개정안을 마련함.막판까지 검토했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은 세법개정안에서 빠짐. 가업상속공제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등 그동안 추진 의사를 밝혔던 세제는 예정대로 추진함. 이번 세법개정안의 핵심은 상속세임. 1999년 이후 유지된 상속세 세율(10~50%)은 10~40%로 최고세율을 낮춤. 정부안대로 확정되면 1자녀일 경우 12억원, 2자녀일 경우 17억원으로 공제액이 올라감. 2024.07.26 머니투데이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 7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힘. 총 누적 판매액은 1조 7725억원에 달함. 연금계좌 내 채권 비중도 지난해 6월 말 7.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2.3%로 증가. 올해 가장 인기를 모은 상품은 국고채권 01500 - 5003(20 - 2). 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실현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반기에만 1784억원이 팔려나감. 2024.07.25 이데일리
  • "2배도 부족하다"…레버리지로 몰려드는 서학개미 미국 대선을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하며 증시를 통해 놓은 수익을 얻는 것이 어려워지자 서학개미는 발 빠르게 2배, 3배 레버리지(차입)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음.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습이 일어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상품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3배 불 ETF’로 나타남. 서학개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이 상품을 7일간 무려 5787억원 사들임. 국내 시장에서는 고배율 레버리지 ETF를 쫓는 개미들 덕분에 틈새시장이 열리고 있음. 뉴욕증시에 상장한 고배율 레버리지ETF를 한국의 ETF 편입하는 방식으로 우회 경로를 활용 중. 2024.07.25 이데일리
  • 부동산PF 사업장 평가 26일 마무리…획일적 평가에 '잡음' 금융당국이 내달부터 6개월 안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을 끝내기로 하는 등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음. 각 대주단의 부동산PF 사업성 평가는 이달 26일 마칠 예정. 금융감독원은 사업장마다 PF평가 결과를 취합한 후 최종 등급이 ‘유의’ 또는 ‘부실 우려’ 등급에 해당하는 모든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다음 달 9일까지 받기로. 현장에서 불만도 나옴. 금감원이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높이려다 보니 평가 기준을 ‘정량 평가’로만 한정했다는 것. 점검 결과가 ‘양호’ 또는 ‘보통’으로 나오더라도 대주단이 리스크 관리 문제로 자금회수를 요구하면 경·공매로 처분하던지 부도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2024.07.25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