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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오르는 국채금리 …'채권형 펀드'로 머니무브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7% 수준에 근접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채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채권·금리형 펀드가 다시 투자자들에게 선택받고 있음.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형 펀드를 외면하고 있음.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연초 이후 이달 22일까지 2758억원이 빠져나감. 반대로 국내 채권형에는 6조2889억원이 유입됨.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진 것도 자금유출의 원인으로 보임. 종전 국내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은 비과세 혜택을 적용했는데 금투세를 도입하면 결산 이익금에는 배당소득세가, 환매 이익에 대해선 금투세가 적용 됨. 2024.04.24 매일경제
  • 가치주 펀드, 모처럼 기지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가치주 펀드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음.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53% 오른 1만2290원에 마감.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의 3개월 수익률은 13.23%로 코스피지수를 6.8%포인트 초과함. 가치주펀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우량주를 발굴해 기다리는 전략으로 수익을 냄.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성장주가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가치주로 꼽히는 지주사, 식음료, 가스, 전기, 유통 등 전통 산업군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하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지주사와 금융주 등 저평가된 종목들이 반등하며 수익률이 개선됐다는 평가. 2024.04.24 한국경제
  • "비수기 사라졌다"… 전기장비株 '반짝' 최근 들어 주가 상승세가 주춤했던 전기장비 관련주가 HD현대일렉트릭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다시 한번 상승 모멘텀을 받고 있음. 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전일 대비 5.49% 오른 24만원에 마감. 북미·중동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변압기 수출 호조가 이어진 데다 고환율에 따른 수혜까지 누린 것이 깜짝 실적의 배경으로 풀이. HD현대일렉트릭이 발표한 북미 전력 변압기 매출 증가를 감안하면 다른 전기장비주도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 22일 12% 하락한 효성중공업도 이날 2.71% 상승함. 2024.04.24 매일경제
  • 일학개미 부럽네…'밸류업 진심' 일본 기업들, 233조원 주주와 나눈다 지난해 일본 주요 상장기업들의 주주 환원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월 결산(2023년 4월~2024년 3월) 일본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액이 총 10조2500억엔, 배당금이 총 15조9000억엔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함.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도쿄증권거래소의 '주가순자산비율(PBR) 개혁' 등이 맞아 떨어지면서 자사주 매각 및 소각, 배당 등 주주 환원 규모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 2024.04.24 머니투데이
  • 서학개미 더는 밤샐 일 없겠네…뉴욕증시 '24시간 거래' 추진 세계 최대 주식시장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24시간 연중무휴 거래’ 검토에 들어감.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NYSE 데이터 분석팀은 최근 시장 참여자 대상으로 24시간 주식 거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팀은 24시간 거래가 주말에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가격 변동으로부터 투자자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야간에는 인력을 어떻게 배치할지 등을 물었음. NYSE가 24시간 거래 검토에 나선 것은 밤새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가 늘면서임. 미국 국채, 주요 통화, 주요 주가지수 선물, 암호화폐 등은 주말을 제외하고 24시간 거래되고 있음. 다만 거래소가 직접 심야 거래를 운영하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안전·보안 검사를 받고 규칙 변경 승인을 얻어야 함. 2024.04.24 한국경제
  • 금리 요동칠때 선방한 日리츠 최근 한 달 새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외 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고전한 가운데 일본 리츠가 나 홀로 선방하고 있음.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ETF는 최근 한 달 새 1.54%의 오름세를 기록. 내 리츠 ETF는 물론 해외 리츠 ETF가 줄줄이 손실을 본 것과 대비됨.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현지 리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2024.04.24 매일경제
  • 올 IPO 19곳 뻥튀기…코너스톤 도입 시급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기업공개(IPO)를 위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일반 기업 19곳 모두 밴드 상단을 8~33% 초과해 공모가를 결정함. 기관들이 공모주를 더 받기 위한 통로로 수요예측을 활용하면서 되레 가격 왜곡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 이에 ‘코너스톤(기관투자가가 일정 물량을 장기 보유하기로 약정하고 주식을 배정 받는 제도)’ 제도의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2024.04.24 서울경제
  • "4억벌면 세금1억" 개미런 부르는 금투세, 서학개미는 더 뗀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놓고 국내 주식시장이 혼란에 빠짐. 당장 내년부터 금투세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투세를 내야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셈. 금투세는 국내 상장 주식 및 관련 펀드 등의 양도차익으로 인한 금융소득이 5000만원을 넘길 경우 과세됨. 투자로 4억원을 넘게 벌어도 세금으로 9000만원을 내야하는 상황. 서학개미는 더 큰 타격을 입음. 공제액이 250만원에 불과해 내야하는 세금이 더 많아지기 때문. 2020년 이후처럼 국내증시가 급등한 시기를 포함하면 과세대상자가 엄청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2024.04.23 머니투데이
  • '벤처 돈줄' 기능 잃은 코넥스…올해 신규 상장 한 건도 없어 코넥스 시장이 올 들어 거래량이 급감하고 신규 상장도 사라지면서 벤처기업 자금 조달 통로 역할을 상실하고 있음.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장을 신청해 올 1월 시장에 들어온 수제 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를 끝으로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회사는 한 곳도 없음. 최근 코넥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끊긴 것은 자금 유통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74억1500만원에 달했던 코넥스의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올 들어 이달 19일까지 23억8500만원으로 급감. 정부가 2020년 도입한 코넥스 상장 비용 지원을 올해부터 전액 삭감한 영향도 있음. 2024.04.23 서울경제
  • 부업으로 '600억' 벌었다…주식 투자로 대박난 회사 본업보다 주식 투자로 돈을 더 많이 번 상장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올해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 종목에 투자한 기업의 자산 가치가 불어난 것.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피·가죽 제조업체 조광피혁의 지난해 주식 평가이익은 전년 대비 623억원 늘었음. 작년 영업이익(63억원)의 10배에 가까움. 인테리어 업체 국보디자인도 지난해 주식 평가이익이 1873억원 늘었음. 상장사들의 주식 투자 활동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림. 회사 측은 영업 환경 악화에 대비한 분산 투자는 재무안정성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 그러나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옴. 2024.04.23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