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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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MF도 200조 사상 최대 갈 곳 잃은 법인 자금 빨아들여
글로벌 은행에 닥친 잇단 악재 영향을 받아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머니마켓펀드(MMF)로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음. 특히 법인들의 MMF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 결정을 미루고 기업이나 주식·채권 투자를 주저하는 기금 등이 MMF로 몰려들면서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임.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MMF 규모는 올해 2월 말 현재 211조원을 기록하면서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음.
2023.03.28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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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형펀드’에 달려드는 시중은행...여전한 불완전판매 우려
은행권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에 열중하고 있음. 파생결합펀드(DLF)부터 라임·옵티머스까지 계속된 펀드사고에 펀드시장 점유율이 추락한 은행권은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임. 다만 은행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두고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달 공개한 공모펀드 판매사 총 27곳에 대한 미스터리쇼핑 결과를 보면 여전히 은행이 증권사보다 판매 절차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음. 평가결과 은행 가운데 종합등급 A+를 받은 곳은 없었으며, 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등 대부분 은행들이 C등급을 받았음.
2023.03.28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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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작년 말 AUM 250조 중 40% 해외운용…글로벌 확장 가속
지난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과 긴축 강화에 따른 경제 침체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음.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회사의 국내외 총 운용자산(AUM)은 250조원 규모인데, 이 중 약 40%에 달하는 97조원 해외에서 운용됐음. 이는 전년 말(102조원) AUM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임.
2023.03.28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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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연금저축 작년 -26%… 원금 반토막 난 곳도
지난해 국민연금이 역대 최악 성적표(잠정 수익률 -8.22%)를 기록한 가운데, 사적(私的) 연금인 연금저축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음. 국민연금이 더는 노후를 책임져주지 못한다는 불안감 속에 개인연금에 기대보려는 국민들이 해마다 8~9조원씩 돈을 맡기고 있지만,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깨지는 의외의 시장 상황을 이겨낼 재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임. 국내 자산운용사 44곳 중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이 본전 이상인 곳은 단 4곳뿐이었음. 평균 수익률은 -25.9%로 처참했음. 원금을 절반이나 까먹은 곳(다올자산운용 -50.4%)도 있었음.
2023.03.28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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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운명의날...'2.4조 요구한 펀드'vs'그러다 미래동력 흔들'
행동주의펀드의 공격을 받고 있는 KT&G 운명의 날이 밝았음.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은 KT&G 현 경영진의 상정한 안들이 통과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하는 행동주의펀드에 외국계·소액주주 등이 결집할 가능성도 있음. 표 대결에서 행동주의펀드가 승리한다면 과도한 주주환원정책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2023.03.28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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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6년간 '헛돈' 썼다...위탁운용, 직접운용 수익률보다 26%P 낮아
국민연금이 최근 6년간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국내외 민간 자산운용사에 자금을 맡겨 얻은 수익률이 직접 투자를 통한 수익률보다 26%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막대한 수수료를 지급하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이 직접운용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2023.03.27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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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KT&G 주총…소액주주 표결 참석률에 달렸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KT&G 주주총회는 외국인과 개인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석률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음.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KT&G 현 경영진 손을 들어주면서 30% 내외의 지분을 우군으로 확보한 것으로 추정됨. 배당 확대 등의 주주 제안을 한 주주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FCP)과 안다자산운용이 기댈 곳은 소액주주들뿐임. 외국인과 개인 주주들은 높은 주주환원율을 제안한 운용사 쪽에 표를 던질 공산이 큼. 이 때문에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외국인과 개인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율이 높을수록 펀드 쪽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2023.03.27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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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34세 청년 위한 펀드, 최대 240만원 소득공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 펀드)’가 이달부터 도입되면서 자산 운용사들이 관련 펀드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음. 대상에 해당해 자신의 투자 성향과 맞는 펀드를 선택하면 펀드 운용 수익뿐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음. 다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 상품이라서 선택에 주의해야 함.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자산운용사 총 12곳에서 상품을 24종 출시했음. 미래에셋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하나UBS, 트러스톤, 한국투자밸류, 다올,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DB자산운용 등이 출시함.
2023.03.27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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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승자독식’ 심화… 상위 1%가 전체 순자산 27% 차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9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음. 하지만 상위 1%가 전체의 3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신규 상품이 속속 출시돼도 자금은 결국 위로만 빨려 올라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690개 ETF의 합산 순자산총액(23일 기준) 88조8822억원. 이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7개 상품의 비중이 26.68%(23조7132억원)로 나타났음. 1년 전에는 543개 ETF 중에서 5개 상품의 순자산총액이 19.80%였음.
2023.03.27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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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적어도 올 수익률 10% 넘는 '틈새' ETF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가 682개에 이르고 있음. ETF가 많아진 만큼 소외된 ETF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거래량이나 순자산총액이 적어도 잘 살펴보면 눈에 띄는 수익률을 내는 ETF가 상당. 거래량이 300위권 이하인 상품 중 수익률이 가장 좋은 ETF는 'ACE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로 올해 들어 33.25%나 치솟았음. 거래량이 400위에 머물렀지만 수익률은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 ETF 중 상위권을 차지했음
2023.03.27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