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스토리

인사이드 헤지펀드 다인운용, '최일구 1호 펀드' 코스닥 침체에도 선방 최일구 대표가 다인자산운용에서 결성한 첫 펀드를 준수한 성적으로 청산했다. 코스닥 시장이 크게 흔들린 어려운 장세에서도 공모주 수요예측과 메자닌 운용 두 축으로 낙폭을 방어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인자산운용의 '다인RICH코스닥벤처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가 연평균 약 17% 수익률로 청산됐다. 3년 만기 누적수익률은 60. 19%로 집계됐다. 운용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중복상장 규제로 신규 공모주 상장이 부진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쏠리면서 코스닥 시장이 소외됐다. 게다가 2025년 7월 제도 개편으로 상장 당일 팔고 나오는 방식이 통하지 않게 됐다. 확약 물량에 우대 배정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공모가 밴드의 밸류에이션 적정성과 상장 후 주가 상승 잠재력을 미리 가려내는 역량이 중요해졌다. Market Watch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차 자펀드에 '32곳' 출사표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모집 결과가 발표됐다. 자산운용사 32곳이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1차 모집 때보다 9곳 증가했다. 비교적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면서 지원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모집에 운용사 32곳이 출사표를 전졌다. 자펀드 모집에 23곳이 지원한 1차보다 9곳 늘었다. 운용업계의 전반적인 관심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세부 요건을 살펴보면 사실상 1차와 2차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지원서에 기재할 목표수익률이 ‘30% 고정’에서 ‘30% 이상 자율제안’으로, 자펀드 존속기간은 58개월에서 59개월로 변경됐다지만 큰 틀에서 의미 있는 변화는 아니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현대모비스, 신규 사업자로 미래·한국증권 발탁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의 신규 퇴직연금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진입하기 어렵다고 평가되는 현대차 계열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신규 퇴직연금 사업자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증권이 등재됐다. 두 기업은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중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증권의 확정급여(DB)·확정기여(DC)형 잔고는 2분기 말 기준 5조6304억원, 23조8488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DC형 잔고는 전체 연금 사업자 중 1위다. 한국증권의 적립금은 각각 7조6263억원, 7조9469억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차와 기아에 핵심 부품과 모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퇴직연금업계에서 초대형 사업장으로 분류된다.

House & People

= 하우스 삼성운용 AX 본격화…조력자 신한펀드파트너스 '눈길' 삼성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자체적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AI 솔루션을 새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있는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조력자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운용은 최근 조직 개편으로 'AX(AI 전환)/PI(프로세스 혁신)' 센터를 신설한 뒤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본격적인 AX에 나선 셈이다. 삼성운용은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자체적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2013년 금융권 전산사고 후 금융회사에는 엄격한 망분리 규제가 적용된다. 내부 업무망과 외부망(인터넷)이 물리적으로 분리된다. 생성형 AI와 같은 외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내부 PC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배경이다. 삼성운용이 자체 전산 서버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인터뷰 "헐값 매각은 가장 쉬운 도피…4년 인내 끝 정상화" "헐값 매각은 가장 쉬운 도피였다. "국내 1호 부동산 공모펀드인 티마크그랜드호텔 정상화를 이끈 황동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전략자산운용실장은 수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이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텔 운영이 사실상 멈추고 기한이익상실(EOD)과 경매 위기가 현실화됐던 당시 가장 쉬운 선택은 자산을 서둘러 처분하고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대체운용은 반대로 움직였다. 시장이 가장 나쁜 순간에는 팔지 않고 시간을 벌며 자산 가치 회복을 기다리는 전략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선택은 맞아떨어졌다. 리파이낸싱과 NPL펀드 활용,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 매각, 오피스 전환 추진, 셀러스 파이낸싱까지 당시 시장에서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구조화 기법을 거쳐 공모펀드는 투자원금의 95% 이상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인물 국부펀드의 규율, 부티크의 속도…정종환의 투자 공식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중심은 미국이었다. 빅테크를 앞세운 미국 증시는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이어왔다. 그러나 정종환 레드포인트파트너스 대표(사진)는 다음 투자 기회는 미국이 아닌 아시아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 등 실질적인 생산과 공급은 여전히 아시아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 같은 구조적 변화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미국 헤지펀드, 국부펀드를 차례로 거치며 아시아 주식만 10년 넘게 연구하고 운용해 온 투자 전문가다. 화려한 매크로 전망보다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 경쟁력을 중시하고, 시장의 오해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는 투자 철학을 갖고 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