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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밸류업팀 신설… 행동주의에 컨설팅 결합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자문하는 전담 조직인 '밸류업팀'을 신설했다. 주주 캠페인을 거치고도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머무는 기업이 자문 대상이다. 거버넌스와 자본 배치에 집중해온 캠페인 콘텐츠를 사업 전략 컨설팅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신설한 밸류업팀을 이끌 인력으로 엄태현 팀장을 영입했다. 엄 팀장은 글로벌 전략 컨설팅펌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를 거친 인물로 사모펀드(PEF) 대상 인수 실사와 밸류크리에이션(기업가치 제고) 전략 전문가다. 합류한 지 한 달가량 된 만큼 본격적인 활동보다는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투자한 기업에 여러 제안을 하는데 그때 함께 참여하는 개념"이라며 "투자 기업을 관리할 때도 회사 상황 파악이나 산업·사업적인 면을 더 깊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 답신 모호했나…쿼드운용, 추가 주주서한 검토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영원무역이 쿼드자산운용의 공개 주주서한에 답신을 보냈다. 그러나 쿼드자산운용은 기업가치 저평가 원인 지적에 따른 해결방안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영원무역 측에 추가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원무역으로부터 받은 답신 내용이 모호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쿼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영원무역의 과도한 현금과 금융자산 보유, 내부거래, 경영진 보상체계 등을 저평가 요인으로 보고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낸 바 있다. 쿼드자산운용은 영원무역이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 1조1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영업 금융자산과 투자부동산을 포함하면 총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Market Watch 노머스 CB, 메자닌 품귀에 운용사 줄줄이 인수 지난 한 주 메자닌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 노머스의 전환사채(CB) 발행이었다. 발행사에 유리한 조건에도 물량은 시장에서 모두 소화됐다. 코스닥벤처펀드 비중을 맞춰야 하는 중소형 운용사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머스는 4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슬기자산운용, 안다H자산운용,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 이현자산운용, 블랙펄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 서울에셋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이 해당 CB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포함해 인수단에는 23곳의 금융사가 참여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인수단에 들어가려는 기관들이 워낙 많아 경쟁률이 꽤 치열했다"며 "인수단에 포함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운용사도 적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House & People

= 하우스 바로운용 품은 신안캐피탈…금융계열, 박지호 중심 재편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지호 씨가 바로자산운용을 신안캐피탈에 넘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 계열사의 지배 방식을 개인 직접 소유에서 법인 중심으로 바꾸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신안캐피탈은 지난해 바로에프앤대부에 이어 바로자산운용까지 편입하면서 박 씨가 금융·대부 계열사를 거느리는 지배축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안캐피탈은 지난해부터 박 씨와 오너 일가가 보유한 금융회사를 잇달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5년 바로에프앤대부 지분 100%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바로자산운용까지 품었다. 개별 회사의 소유권을 박 씨 개인에게 두는 대신 신안캐피탈 아래로 모아 수직적인 지배체계를 만드는 모습이다. 이번 거래로 바로자산운용의 실질적인 지배주체가 달라졌다기보다 지배 방식이 바뀌었다.
인터뷰 "고금리 시대 단기채 주목, 채권투자 강점 부각" 고금리 시대에 진입했다. 안정적인 캐리(carry)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채권 투자의 장점이 부각되는 시기다. 활황을 이어가던 국내 증시도 출렁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는 채권 자산이 주목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8년간 채권 운용 전문성을 끌어올려온 김태영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책임(사진)은 통제되는 리스크 범위 내에서 최선의 수익률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파킹형이나 단기채권을 담아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책임◇ 채권 외길 8년, 최고 수익률보단 손실 통제 '방점'김태영 책임은 2018년 KB자산운용 채권본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통상 운용사 입사 이후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는 입사 전부터 미리 취득할 만큼 자산운용업에 대한 의지가 컸다.
인물 국부펀드의 규율, 부티크의 속도…정종환의 투자 공식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중심은 미국이었다. 빅테크를 앞세운 미국 증시는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이어왔다. 그러나 정종환 레드포인트파트너스 대표(사진)는 다음 투자 기회는 미국이 아닌 아시아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 등 실질적인 생산과 공급은 여전히 아시아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 같은 구조적 변화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미국 헤지펀드, 국부펀드를 차례로 거치며 아시아 주식만 10년 넘게 연구하고 운용해 온 투자 전문가다. 화려한 매크로 전망보다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 경쟁력을 중시하고, 시장의 오해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는 투자 철학을 갖고 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