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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상법 개정…사외이사 매년 재신임 필요" 단순 지표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긍정 평가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제도적 미비점 등 남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세 차례의 상법 개정을 마친 데다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일로를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불안감이 남아 있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비전을 초기 설계한 김현정 의원은 해답을 '제도적 구멍'(루프홀) 차단에서 찾고 있다. 전국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자본시장의 생리를 현장에서 오랜 기간 체득한 김 의원은 최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지배구조의 근본적 병폐를 타격하는 후속 입법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 출범 2년차에 접어든 만큼 단순 구호성 밸류업을 넘어서겠다는 다짐이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씨스퀘어운용, 12% 목표달성형 펀드 내놨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이 목표달성형 2호 펀드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청산한 1호 펀드의 후속 상품으로 국내 주식 롱바이어스드(Long biased)가 주 전략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최근 '씨스퀘어 TF 목표달성형 일반 사모투자신탁 2호'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맡는다. 목표 수익률은 12%로 1호 펀드 조기 청산에 따른 롤오버 성격의 상품이다. 15% 수익률을 목표로 지난 4월 9일 설정된 1호 펀드는 같은 달 22일 청산됐다. 설정 약 2주 만의 성과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하우스의 첫 펀드인 ‘드래곤 멀티전략'과 일임 상품을 제외하고 메자닌 블라인드, 프로젝트 펀드 위주로 운용자산을 키워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주식형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쏠린 수급 지난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거 상장되면서 투자자 자금이 관련 상품에 집중됐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에는 3조6000억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몰리며 전체 ETF 가운데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 속에 반도체 관련 ETF들의 수익률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5월 25~29일) 국내 상장 ETF 1130개 가운데 주간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로, 평균 거래대금은 3조6419억원에 달했다. 평균 거래량도 1억2710만좌를 기록하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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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 4조 휩쓴 토러스, 자문형 랩 시장서도 '존재감' 토러스자산운용이 개인일임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문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 부문에서도 외형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자체적인 운용 역량을 주요 증권사 판매망과 결합해 리테일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일임 계좌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종목 발굴 능력을 자문형 상품에 그대로 이식하며 자본시장 내 자금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토러스자산운용의 자문형 랩 상품 총 잔고는 2026년 5월 30일 기준 4조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초 잔고였던 1조2760억원과 비교해 불과 몇 달 만에 약 3. 1배 급증한 수치다.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증권사 리테일 자금을 빠른 속도로 흡수하며 자문형 랩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증명해냈다. 현재 토러스자산운용은 국내 10여개 주요 증권사와 자문형 랩 상품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인터뷰 "미국·한국 시장 연결한 투자전략…철저한 MDD 관리" 최근 국내 투자일임 시장에서 눈에 띄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은 하우스가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중순 설립된 이후 올초부터 본격 리테일 채널들을 뚫기 시작한 에픽투자일임이다. 신생 하우스라는 업력의 한계를 무색하게 만들며 최근 운용규모(AUM)를 500억원 수준까지 빠르게 확대했다. 에픽투자일임의 고속 성장 배경에는 글로벌 거시경제(매크로)와 해외 시장을 꿰뚫어보는 것으로 유명세를 얻은 김기훈 대표(사진)가 있다. 그의 유연한 자산배분 철학에 더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리서치 시스템, 그리고 철저한 MDD(최대하락률) 관리 또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해외주식 운용 베테랑, "미국과 한국 시장, 함께 움직인다" 김기훈 에픽투자일임 대표이사에픽투자일임을 이끄는 김기훈 대표는 업계에서 해외 주식 운용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꼽힌다.
인물 하나금융그룹, 최현만 미래에셋 전 회장 모셨다 하나금융그룹이 내부 자문 조직인 자본시장전략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최현만 전 미래에셋그룹 회장을 영입했다. 자본시장 부문 경쟁력 강화와 전략 자문 역할을 맡기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최현만 하나금융그룹 자본시장전략위원장, 출처 : 미래에셋증권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최현만 전 회장을 하나금융그룹 자본시장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최현만 위원장은 향후 그룹의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진단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함영주 회장이 강조해온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영주 회장은 취임 이후 증권·IB 부문의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해왔다. 다만 하나금융지주 측은 자본시장전략위원회가 공식 조직은 아니며, 최현만 위원장 역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