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스토리

운용사 18곳 이례적 공동성명…"본회의 처리 보류하라" 국내외 자산운용사 18곳이 10월 1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안(정무위안)의 처리를 보류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도 도입에는 찬성하지만 인수자가 지배주주 지분을 먼저 사들이도록 허용한 '선행매수' 구조가 일반주주의 매각 기회를 차별한다는 주장이다. 50%+1주 매수 기준은 유지하되 지배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에게서 같은 비율로 사들이도록 고쳐야 한다는 대안도 함께 내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등 18개 운용사는 이날 '의무공개매수제도 정무위안에 대한 국내외 자산운용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해외 운용사로는 Oasis Management와 MY. ALPHA Management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 운용사들은 합산 수탁고가 87조원이라고 밝혔다. '1강3중' 판 흔들 9번째 주자, 추격 시동 발행어음 시장은 한국투자증권이 독주하는 동시에 KB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이 뒤를 쫓는 '1강3중' 구도다. 이달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이 합류해 사업자는 9곳으로 늘었지만 선발 4사의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후발주자 가운데 조달 여력이 가장 큰 메리츠증권이 추격의 고삐를 죌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메리츠증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조달 여력이다. 상반기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 8조3495억원에 발행 한도 200%를 적용하면 최대 16조7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6월 말 잔액 기준 2위인 KB증권(11조31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삼성증권의 한도(16조3132억원)까지 더하면 두 회사의 조달 여력은 33조원에 이른다. ◇한투 40% 독주…선발사도 속도 제각각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발행어음 잔액은 55조9291억원이다. 교보운용, '연금·WM' 힘 싣기…인력 확충 착수 교보자산운용이 연금 및 자산관리(WM)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교보생명 완전 자회사 전환 이후 사명 변경까지 마친 만큼 핵심 부서 중 하나인 리테일 조직을 정비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자산운용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채널영업본부'의 명칭을 '연금WM마케팅본부'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공모펀드와 퇴직연금 전략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팀장급 인사를 포함한 실무진 채용에도 나섰다. 연금전략팀과 인덱스 펀드 매니저 등 전방위적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 22일 기존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악사(AXA)그룹과의 합작을 종료하고 교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직후 단행된 조치다.

House & People

= 하우스 '1강3중' 판 흔들 9번째 주자, 추격 시동 발행어음 시장은 한국투자증권이 독주하는 동시에 KB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이 뒤를 쫓는 '1강3중' 구도다. 이달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이 합류해 사업자는 9곳으로 늘었지만 선발 4사의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후발주자 가운데 조달 여력이 가장 큰 메리츠증권이 추격의 고삐를 죌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메리츠증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조달 여력이다. 상반기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 8조3495억원에 발행 한도 200%를 적용하면 최대 16조7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6월 말 잔액 기준 2위인 KB증권(11조31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삼성증권의 한도(16조3132억원)까지 더하면 두 회사의 조달 여력은 33조원에 이른다. ◇한투 40% 독주…선발사도 속도 제각각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발행어음 잔액은 55조9291억원이다.
인터뷰 테크 밸류체인 꿰뚫는 액티브 운용역, 김희덕 매니저 지난 7월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변동성 장세를 겪으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지난달 들어 다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가 살짝 오르면 파는 움직임도 적지 않게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사진)는 이럴 때일수록 테크 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음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희덕 매니저는 애널리스트 직무를 거치며 탄탄한 리서치 역량을 기본기로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이해한 바탕 위에 직접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민감하게 변화를 팔로우업하는 데 재미를 느낀다는 그는, 시장 내 병목(Bottleneck)을 찾아내 투자 포인트를 만들어내곤 한다. 이런 그의 행보는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인물 KB운용, ETF 운용역 교체…김동희 팀장 전면에 KB자산운용이 최근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역을 교체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시장 점유율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ETF 운용 조직에도 변화가 나타난 모습이다. 별도의 외부 영입 없이 내부 인사를 팀장으로 승진시킨 만큼 신임 팀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ETF운용본부 신임 팀장으로 김동희 수석매니저를 임명했다. 김 팀장은 1991년생으로 지난달부터 조직을 이끌고 있다. 김 팀장은 올해 운용 경력 8년 차다. 현재 18개 펀드의 책임운용역을 맡아 총 1조3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담당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를 기준으로 최근 1년과 2년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2. 06%, 53. 81%다. 수석매니저로서 쌓아온 운용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내부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