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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 대상에 갈린 성과…같은 종목 담고도 천차만별
미국 단일종목에 채권을 섞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1년 성적표가 나왔다. 오를 때 덜 벌고 내릴 때 덜 잃는다는 설계 의도가 성적으로 드러났다.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테슬라·엔비디아를 담은 상품은 상단이 콜옵션에 묶여 상승분의 일부만 챙겼다. 반면 주가가 떨어진 팔란티어·알리바바를 담은 상품은 옵션 프리미엄과 채권이 하락을 막아내며 종목보다 선방했다. 상승 일부를 내주는 대신 하락을 방어하는 커버드콜 특징이 드러났다. 다만 같은 종목을 담았다고 성적이 같지는 않았다. 콜옵션을 종목에 거느냐 채권에 거느냐에 따라 상품 간 희비가 갈렸다. ◇ 1년간 100만원 투자했다면…최고 127만원, 최저 100만원2025년 7월 1일 100만원어치를 매수해 이듬해 6월 30일 매도했다는 가정 하에 각 ETF의 주가 상승분과 분배금을 합산해 비교했다.
푸른그룹, 금융 계열 묶는 지주사 세운다…주신홍 체제 시동
푸른그룹이 금융부문을 포괄하는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푸른저축은행 최대주주이자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인 주신홍 체제를 본격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장기적으로는 금융지주회사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총계를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신홍 대표가 신설하는 지주회사(홀딩스) 지분을 100% 보유하고, 그 산하에 푸른저축은행,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들을 거느리는 구조로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회사가 되려면 자산총계 5000억원 이상, 총자산 중 자회사 주식가액 비율 50% 이상 요건을 충족한 뒤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 요건을 아직 갖추진 못해 우선 일반 법인 형태의 홀딩스 설립을 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일한 100% 수익률…샤프지수는 '극과 극'
상반기 롱숏펀드 시장에서 세 자릿수 수익률을 낸 곳은 매수(롱) 비중을 대폭 확대한 운용사들이었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 구도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반기 만에 90~130%의 높은 성과를 올리며 펀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롱숏 본연의 방어적 성격보다 공격적인 자산 운용을 택한 결과다. 구도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구도 Whale 글로벌100은 133. 1%, 글로벌70은 107. 5%의 수익률을 냈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비바체(102. 4%) 등 5개 펀드가 90% 안팎에 올랐고, 브레인자산운용 펀드 역시 세 자릿수에 근접하며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시장 상승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방향성 전략을 구사했다는 것이다. 매수 비중을 크게 키워 반도체와 주도 테마의 상승 흐름을 적극적으로 펀드에 담아냈다.
2026.07.29(수)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임진우
DB손해보험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