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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언운용, 코스닥벤처 펀드로 기관자금 모집
오라이언자산운용이 코스닥벤처 펀드를 다시 한번 가동했다. 리테일 시장 투심이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 금융기관의 모험자본 투자자금을 끌어모았다. 그간 오라이언운용이 쌓아온 트랙레코드가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라이언운용은 최근 '오라이언 명품 코스닥벤처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47호(전문)'을 설정했다. 단위·폐쇄형 상품으로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는 KB증권이 맡았다. 오라이언운용은 이번 펀딩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약 161억원을 확보했다. 증권사 발행어음 자금과 저축은행의 고유자금 등이 투입됐다. 오라이언운용과 기존에 거래 관계를 이어온 금융기관들이 출자했다. 오라이언 명품 코벤 제147호는 메자닌으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공모주 투자로 알파를 노리는 전략을 구사한다.
인제니코 구조조정, 알파운용 대주단 대표 참여
알파자산운용이 프랑스 결제단말기 업체 인제니코(Ingenico)의 구조조정(리스트럭처링)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핌코(PIMCO)가 대주단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벌인 알파운용도 논의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코와 대주단이 리스트럭처링 확정을 위한 락업 어그리먼트(Lock-up Agreement)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락업 어그리먼트는 채권자들이 회사가 제시한 구조조정안을 지지하겠다고 미리 약속하고, 그동안 보유 채권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개별적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하는 계약이다. 리스트럭처링은 상환 부담이 커진 기업이 만기 연장, 금리 조정 등으로 재무구조를 다시 짜는 작업이다. 인제니코는 고금리와 본업 경쟁 심화로 차입 부담이 커지자 올해 4월부터 대주단과 협상을 이어왔다.
페트라운용, 삼성전자에 우선주 소각 요구
페트라자산운용이 삼성전자에 올해 남은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소각에 먼저 배정하라는 주주서한을 보냈다. 기존 환원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남은 재원의 배분 방식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페트라자산운용은 이날 삼성전자 이사회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이달 말 이사회에서 우선주 매입·소각을 논의하고 늦어도 내년 1월에는 결정해 1분기 안에 집행하라는 요구다. 페트라자산운용은 해외 기관투자가의 투자일임 계좌와 국내 계좌를 통해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를 보유해 온 장기투자자다. 삼성전자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정기배당과 잉여현금흐름(FCF)에 따른 환원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페트라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전체 환원 규모를 예측할 수 있지만 올해 남은 재원의 배분 방식은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
2026.10.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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