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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스토리

thebell desk 가치투자 대표선수 'VIP'의 딜레마 국내에서 가치투자 전문 하우스를 꼽자면 첫 손가락에 VIP자산운용을 올리는 이들이 많을 듯 하다. 단기 흐름보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먼저 보고 시간을 들여 성과를 쌓아가는 방식이 이 주된 색깔이다. 시장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든 쉽게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은 VIP자산운용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됐다. 쉽게 시장의 흐름이나 다른 기관들의 투자 동향에 휩쓸리지 않고, 자체적인 밸류에이션 모델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고 보면 된다. 이런 관점에서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같은 대형 반도체주는 포트폴리오 바깥에 머물렀다. 그렇다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장성을 인정하지 않아서는 아니다. 그들의 엄격한 가치투자 원칙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포트폴리오에 담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보면 된다. Market Watch 엘앤케이바이오메드 CB, 메자닌 하우스 뭉칫돈 베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3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서 수성자산운용·에이원자산운용·GVA자산운용 등 메자닌 투자 운용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실적 성장세와 해외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맞물렸다는 평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월 9일 320억원 규모의 제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이며 만기일은 2031년 1월 19일이다. 전환가액은 1만3534원으로 설정됐다. 전환권 행사 시 발행될 주식 수는 236만4415주로, 기존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 66%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1월 19일부터 2030년 12월 19일까지다. 수성자산운용은 수성코스닥벤처SN7, SN8, SN9, SN10 시리즈를 통해 총 50억원을 집행했다. 첫 운용주체 후보 '수탁법인'…노사협력 어려움 없을까 기금형 퇴직연금 운용 주체와 관련해 발의된 세 가지 법률안을 바탕으로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수탁법인 설립 및 국민연금공단 사업자로서 참여 가능성(한정애의원안) △하나의 공단 신규 설립(안도걸의원안) △퇴직연금사업자의 퇴직연금기금전문운용사(박홍배의원안) 등이다. 먼저 한정애의원안에 따른 기금화 시나리오를 살펴보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처음으로 기금형 퇴직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탁법인(비영리재단)을 통한 퇴직연금제도 운영 법률안을 발의한 인물이다. 전문성 부족과 노사의 무관심 등을 문제로 인식한 것이 배경이었다. 사용자인 기업이 직접 수탁법인을 설립하는 안이 해당 법률안에서 파생됐다는 평가다. 노사 협력이 전제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민간기업 부담이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점은 부담이다.

House & People

= 하우스 VIP운용 '한가투' 운용역 보강, 멀티매니저 체제 강화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이 대표 주식형 공모펀드인 'VIP한국형가치투자' 펀드 운용진을 보강하며 운용 체제에 변화를 주고 있다. 내부에서 장기간 육성해 온 선임급 매니저 두 명을 공식 운용 라인에 올리며 멀티매니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VIP자산운용은 최근 'VIP한국형가치투자증권자투자신탁' 펀드에 전준표·하진욱 선임운용역을 책임운용전문인력으로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번 운용역 보강으로 한국형가치투자 펀드의 책임운용전문인력은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최준철·김민국 대표를 중심으로 조창현·박성재 팀장이 운용을 맡아왔으며, 여기에 전준표·하진욱 선임운용역이 새롭게 합류한 구조다. 기존 핵심 책임운용역을 유지하면서 내부에서 장기간 육성해 온 선임급 매니저를 단계적으로 운용 라인에 포함시킨 셈이다.
인터뷰 "랩 운용 경험, 개인일임으로 확장" 현대자산운용이 개인 투자일임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실무를 이끄는 인물은 주식운용그룹 본부장인 조상현 상무다. 그는 공모펀드 중심이던 리테일 비즈니스를 상장지수펀드(ETF)와 랩, 사모, 일임으로 넓혀가는 과정에서 실무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조 상무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그로스본부,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등을 거치며 주식 운용 경험을 쌓았다.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CFA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현대자산운용에 합류해 주식운용그룹을 맡고 있다. 그가 현대자산운용에 합류했을 당시 리테일 비즈니스의 중심은 공모펀드였다. 조 상무는 당시 상황을 두고 투자자 수요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었지만 상품 구조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물 "주식·ETF는 자동화로…차별화 포인트는 '비상장" 주식과 채권, 공모주와 비상장 투자까지 자산관리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23년 차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 조영호(사진)는 ‘자동화와 차별화’를 투자 원칙으로 내세운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스템에 맡기고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비상장 자산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 조 PB가 제시하는 투자 해법과 2026년 유망 자산군을 들어봤다. 조 PB는 2003년 당시 LG투자증권에 입사해 문정동 지점에서 PB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리와 과장 시절에는 본사 신사업전략부에서 근무하며 ETF와 시스템 트레이딩 초기 시장을 경험했다. 관리 자산은 약 2000억원 규모다. ◇ 차별화는 비상장에서…주식·ETF는 자동화로조 PB는 “주식 매매나 ETF 투자는 이제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한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