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스토리

인사이드 헤지펀드 구도운용, SK증권과 맞손…신규 판매사 확보 구도자산운용이 SK증권을 신규 판매사로 확보했다. SK증권 리테일 채널에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기존 구도운용의 대표 펀드인 TAO 펀드의 전략을 60~70% 추종한다. 기존 펀드 대비 보수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도운용은 지난달 말 '구도 TAO Hedge 일반사모투자신탁 2호'를 설정했다. 추가·개방형 상품으로 삼성증권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맡는다. 이날까지 약 66억원이 모집됐다. 이번 펀드는 기존 TAO 펀드를 60~70% 비중으로 추종한다. TAO Hedge 2호는 이보다는 보수적으로 운용될 방침이다. 멀티 전략을 활용하는 TAO 펀드는 120여개의 국내외 주식을 편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목을 선별하는 과정에서는 구도운용의 자체적인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 ‘트레드 밀’이 적극 활용된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에이원운용, 내달 중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 결성 최근 주요 메자닌(주식연계채권) 하우스들이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확정하지 않고 조성하는 펀드) 조성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에이원자산운용도 움직임에 나섰다. 내달 중 메자닌 채권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이하 기관) 전용 블라인드 펀드에 이어 리테일 전용 블라인드 펀드 또한 순차적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원자산운용은 기관전용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위해 출자자(LP)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설정 목표액은 최대 200억원이며 내달 중 설정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리테일 전용 블라인드 펀드 또한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상장사 메자닌 채권이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메자닌 발행이 늘어났다. 주로 채무변제 목적이 많았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머스트운용 AUM 1조 돌파, 올해만 470억 펀딩 머스트자산운용이 운용자산(AUM)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수백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되면서다. 2006년 설립 이후 약 19년 만의 성과다. 머스트자산운용 측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일부 펀드에 대한 소프트클로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자산운용은 이주 월요일 순자산가치 기준 AUM 1조원을 돌파했다. 장기 집중투자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온 머스트자산운용은 꾸준한 초과수익을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의 신뢰를 확보해 왔다. 올해 들어서만 470억원 규모의 자금이 새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총 네 개의 신규 펀드를 설정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지난 4월 25일 설정된 제7호 펀드는 초장기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House & People

= 하우스 삼성증권 '프라이빗 딜소싱팀' 해체…VVIP 상품 향방은 삼성증권이 프라이빗 딜소싱(Private Deal Sourcing)팀을 해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에 있던 상품개발팀에 합쳐졌다는 설명이다. 당초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초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을 반영해 관련 딜을 소싱해오는 역할을 해왔으나 딜이 줄고 인력이 이탈하면서 자연스레 역할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해 말 프라이빗 딜소싱팀을 상품개발팀으로 합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초 프라이빗 딜소싱팀은 채널솔루션부문 산하 상품지원담당 아래 있던 팀이며 상품개발팀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삼성증권 공시삼성증권은 2022년 프라이빗 딜소싱팀을 조직했다. 해당 부서는 주로 초고액자산가 고객 중 초기단계 벤처기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딜을 소싱하는 기능을 해왔다.
인터뷰 "VVIP 위한 종합병원형 플랫폼, 관계·수익률 다 잡는다" 미래에셋증권이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초고액자산가 전담 점포 '더 세이지(The Sage)'를 공식 출범시키며 프라이빗 자산관리 시장에 새 지형을 그리고 있다. 자산관리(WM) 고도화를 위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PWM) 부문 산하 조직으로 단순 금융상품 제안을 넘어 세무·법률·부동산·글로벌 투자 전략까지 입체적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복합 플랫폼을 표방한다. 더 세이지를 이끄는 장의성 지점장은 최근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복합적인 니즈를 해결할 수 있어야 패밀리오피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의 본질은 여전히 수익률에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기본은 수익률…"팀 어프로치 기반 협업 구조"더 세이지는 PWM 부문 내 3개 거점 지점 중 핵심 축이다.
인물 박제우 전 코레이트운용 상무, 이앤인베스트먼트 합류 박제우 전 코레이트자산운용 상무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로 자리를 옮겼다. 상장주식과 공모주 등 전통 운용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가 신기사로 무대를 옮기면서 이앤인베스트먼트의 상장 전후 투자 전략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최근 이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투자2본부 대표이사직을 맡아 현재 투자1본부 김나연 대표이사와 함께 투자 본부를 이끌게 됐다. 그는 이곳에서 프라이빗에퀴티, 벤처, 그로스캐피탈, 바이아웃 등 다양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벤처캐피탈(VC)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가 예고된 만큼 VC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향후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가 허용됐을 때 그간 자산운용사에서 쌓은 경험이 잘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