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스토리
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공고, 지원자 면면은
국민연금공단이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를 뽑는다. 장기성장형과 중소형주형 두 유형에 각 2개사, 총 4개사를 선정한다. 장기성장형에는 20여곳의 운용사가, 중소형주형에는 6곳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 장기성장형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난 배경으로는 트랙레코드 차원에서 접근성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출자 규모는 대략 1500억~3000억원 사이다. 최초 출자 후 운용 성과가 부진하면 자금을 회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운용사에 추가 출자한다. 다만 최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고려할 때 최초 출자 규모는 예년보다 낮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16일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국민연금은 오는 27일 장기성장형과 중소형주형, 2개 부문에서 2개사를 선정한다.
NH농협은행, 로얄챔버로 VVIP 공략 나섰다
NH농협은행의 자산관리(WM) 사업 확장의 신호탄 격인 로얄챔버가 개소 40일을 맞았다. 영업 시작 당시 1차 목표로 내건 관리 자산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VIP 전용 라운지 로얄챔버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이 고액 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얄챔버는 NH농협은행이 마련한 특화 점포로 농협은행 계좌에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 주 대상이다. 개소 당시 해당 고객들에게 로얄챔버 입장용 실물 카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카드 수령 고객을 비롯해 기사를 보고 오거나 지인 소개로 찾아오는 고객까지 하루 평균 5~6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문 고객에게는 투자 목적과 니즈를 파악하는 상담이 진행된다. NH농협은행 본점 2층에 위치한 로얄챔버에는 전문위원 2명이 상주한다.
메리츠증권, 첫 온라인 ELS 출시 이래 조기상환 속속
메리츠증권이 올해 처음 출시한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시리즈인 'Super ELS'가 속속 조기 상환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7월 사이 청약이 진행된 총 22개 ELS 상품이 조기 상환이 완료됐거나 이를 앞두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그간 발행한 22건의 온라인 전용 ELS 상품이 오는 21일 1차상환일이 도래한다. 해당 상품들의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차 조기상환율은 1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개 상품은 이미 조기상환을 완료했다. 메리츠증권은 리테일 부문 강화 차원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강화함과 동시에 상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온라인 전용 ELS를 첫 출시한 바 있다. 지수형과 종목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2025.11.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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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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