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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스토리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장기간 펀드 비즈니스에서 부침을 겪은 다올자산운용이 해외재간접 펀드를 론칭하면서 재기에 나선다. 연초 이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자산운용은 최근 해외재간접 펀드 론칭을 위한 사전 채비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에 통번역, 국내외 정보전달 등 해외자산운용사 지원과 관련된 부수업무 등록을 마치며 해외자산운용사와의 협업을 위한 자격을 확보했다.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현재 프랑스계 운용사와 펀드 설정을 위한 논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초 다올자산운용은 해외재간접 관련 펀드매니저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멀티에셋투자본부에 전우석 전 에스앤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전무석 전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책임을 신규 선임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이 표대결이 펼쳐진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KCGI자산운용의 주장과 달리 이사 후보자에 대한 별다른 결격사유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최근 1년 사이 주주총회 시즌 동안 총 122개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 중 117개 안건에는 동의의 뜻을 밝히며 9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5개 안건에는 중립 없이 반대표를 던지며 명확한 입장을 내비쳤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주주행동주의가 전개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에도 의결권을 행사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의결권 주식의 0. 9%(약 53만5300주)를 보유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임시주주총회는 물론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사측을 지지하며 이사회가 상정한 안건에 모두 찬성했다. 현대인베운용 반대표 행사, 어딘가 봤더니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하 현대인베스트운용)이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16일 더벨이 현대인베스트운용의 의결권 행사 내역(2023년 8월 초~2024년 3월 말)을 분석한 결과 13개 투자기업 주총의 총 58개 안건에서 1개 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의결권 행사관련 서스틴베스트에 자문을 받고 있다. 자문사의 권고안에 따라 삼성전자의 조혜경 사외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조 사외이사 후보자가 현대건설 사외이사로 재직했을 당시 리스크 관리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를 통해 감사위원위회의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서 감사 적격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대세를 거스를 순 없었다.

House & People

= 하우스 신영증권, IPO 비즈니스 시동…예심 청구 '러시' 신영증권이 2분기 들어 기업공개(IPO)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에어레인과 엠83의 예비 심사를 청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8곳의 기업에 대한 예심 신청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연간 2~3건의 예심 청구가 일반적이었던 지난 몇 년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상장 준비 과정에서 낙오한 케이스가 거의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이상의 트랙레코드를 남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월 첫 주 에어레인·엠83 출격…올해 예심 청구 '8건' 계획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엠83이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엠83은 영화 '한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등에서 시각 특수 효과를 담당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 시장 트렌드 분석, 모멘텀 투자 특화 박택영 팀장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 전문 운용사를 넘어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시장에 진출한 지 2년여가 흘렀다. 큰 틀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포함해 사업 다각화와 투자영역 확대라는 명분과 당위성으로 출발해 길지 않은 시간 그 성과는 눈여겨 볼 만하다. 다만 리테일 고객들 상당수는 이지스자산운용을 여전히 부동산 운용사로만 기억하고 있다. 이에 이지스자산운용도 고객과 접점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박택영 멀티에셋투자파트 1팀장(사진)은 최근 증권사와 랩어카운트 상품을 준비하면서 고객접점 확대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유의 시장 분석력을 기반으로 운용하는 모멘텀 전략으로 리테일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성장 스토리: SMIC에서 접한 투자의 길, 리서치·운용 겸비한 매니저로 성장박 팀장이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서울대학교 투자동아리 'SMIC'에 지원하면서다.
인물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 다올운용 출신 인사 잇따라 영입 하나자산운용이 다올자산운용 출신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다올자산운용에서 하나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김태우 대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자산운용 내부에서는 특정 운용사 출신들이 요직에 배치되면서 불만의 목소리도 들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김진훈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1973년생인 김진훈 상무는 직전까지 다올자산운용에서 법인영업을 총괄해왔다. 하나자산운용에서도 홀세일마케팅 본부를 이끌며 전반적 업무를 총괄할 전망이다. 최근 하나자산운용은 다올자산운용 출신 인력들을 다수 흡수하고 있다. 연초 권정훈 전 다올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본부에 이어 장용훈 전 다올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이사를 영입했다. 권정훈 전무는 CIO로 운용 전반을 총괄하고, 장용훈 이사는 채널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 성과 연동형 시대의 유감 "수익이 나지 않으면 보수를 받지 않겠다. "성과에 따라 보수 수준이 달라지는 성과 연동형 펀드가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안처럼 등장했다. 금융 소비자들은 이제야 ‘양심(?)적인 펀드’가 나타났다면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보수를 받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는 생각에 힘이 쏠리고 있다. 이런 흐름은 펀드에서 출발해 퇴직연금을 비롯한 자산관리(WM) 시장 전반으로 퍼질 기세이다. 한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이자 책임지는 모습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노동에 대한 대가를 포기하면서까지 자산운용과 WM의 본질이 오직 수익에만 있는 지 되씹게 만드는 씁쓸한 풍경이 아닌가 싶다. 미국 예일대 로버트 쉴러(Robert J. Shiller) 교수는 “금융은 목표한 바를 현실로 이루어 나가는 과학”이라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적인 합의의 구조인 동시에 그 성취에 필요한 자산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민주영 신영증권
잠들어 있는 퇴직연금, 흔들어 깨워 일하게 하라 퇴직연금 시장이 성장할수록 운용 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커져만 간다. 하지만 수익률은 늘 기대와 달리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진 않는다. 2020년말 기준 퇴직연금 DC와 IRP 가입자의 평균 약 86. 1%가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는 의도적 상품 선택일 수도 있고, 최초 가입시부터 비자발적 선택과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을 수도 있다. 의도적이든 무관심이든 이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퇴직연금 가입후 운용 수익률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윤택한 노후를 지향한다. 그에 부합하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로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의 준비된 노후 자산은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퇴직연금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현 시대에서 재테크와 노테크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창호 신한투자증권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불어오는 규제완화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변동률이 마이너스(-)7. 22%를 기록했다. 2021년 13. 25% 폭등하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불과 1년 새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 시장동향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기준금리의 인상에 따라 위축이 가속화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 5%p, 0. 2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그 여파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게다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해 12월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상당히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박주남 로앤택스 파트너스(Law&Tax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