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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ETF 수요 가를 변수…개인은 세금, 법인은 회계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되면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주식처럼 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 코인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개인키를 직접 보관할 필요가 없어 거래 편의성도 높아진다. 거래소 계좌를 쓰기 어려웠던 연금과 법인도 같은 경로로 투자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4년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첫해에 약 360억달러가 들어왔다. 첫 분기 보유액의 80% 이상은 개인 몫이었다. 공시 의무가 있는 기관의 비중은 20%에 못 미쳤다. 기관 가운데서는 투자자문사와 헤지펀드가 먼저 들어왔다. 이후 은행까지 가세해 올해 1분기 보유를 신고한 기관이 2000곳을 넘었다. 국내에서도 같은 수요가 생기려면 넘어야 할 조건이 있다. 개인은 세금, 연금은 편입 규정, 법인은 회계 처리를 보고 투자 여부를 정한다.
양대산맥 '한투·신한'…서로 다른 출발점
증권사 직접시장접속(DMA) 부서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일이다. 주무대였던 파생시장이 규제로 위축되면서 한동안 정체됐던 DMA는 현물시장이 커지자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장의 양대 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두 회사는 DMA가 지금처럼 조명받기 전부터 사업을 다져왔다. 다만 출발점은 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파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협력에서 시작됐다. ◇삼성 출신이 닦은 한국증권의 DMA, '단종레'로 최대 수혜2010년 무렵까지 국내 DMA 시장의 메인 무대는 파생시장이었다. 2009년경 코스피200 선물·옵션 매매의 97. 5%가 DMA를 거쳤다. 거의 모든 거래가 DMA에 기반한다고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DMA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거래대금의 7.
대표이사 직속 ETF본부 신설…키맨 영입에 쏠린 눈
교보자산운용이 홀로서기 이후 신규 비즈니스로 낙점한 것은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이다. 조휘성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ETF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경력직 채용에 힘을 싣고 있다. ETF는 일찌감치 운용을 시작했지만 전담 조직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채권형 펀드로 명성을 쌓은 하우스가 겨냥한 상품은 주식형 패시브, 액티브ETF다.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에 발맞춰 자사 주식형 ETF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상품 기획과 운용을 서로 다른 본부가 맡는 구조가 순발력이 필요한 ETF 사업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TF 전담조직 첫 신설…패시브·액티브 주식형 겨냥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자산운용은 지난달 ‘ETF전략본부’를 신설했다.
2026.11.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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