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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 스페셜리스트, NH증권 이현진 PB
“(고객이) 나를 만나면 반드시 공모주 투자를 한다. 프레젠테이션(PT)을 들어본 뒤 1억원이라도 투자하신다. (공모주 투자의 유익에 대해) 못 들어봐서 안 한 것뿐이다. "이현진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 부장(사진)은 삼성전자를 추천하는 평범한 코멘트를 지양한다. 처음부터 이런 얘기를 건네면 고객은 경쟁력이 없는 PB라고 판단한다. 먼저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PB로 인식돼야 그 뒤 삼성전자를 언급해도 변별력 있는 추천으로 여긴다. 이 부장은 어느 프라이빗뱅커(PB)도 갖추지 못한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구축한 PB다. 공모주 투자에 눈이 밝은 PB로 제너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우리투자증권으로 입사해 PB 생활을 시작한 그는 NH투자증권이 30여명 소수에게만 부여하는 정예부대 ‘마스터(Master) PB’이기도 하다.
ETF로 몰리는 자금…'단일종목 레버리지' 변동성 심화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특정 종목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ETF에 자금 유입이 급증하면서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액티브 운용을 담당하는 주식형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는 "기업 실적이나 펀더멘털보다 수급이 주가를 좌우하는 구간이 늘고 있다"며 운용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ETF 자금의 흐름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다르다"며 "주식형 펀드매니저들이 대응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맞손…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비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만들어낸 밸류에이션 변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래 메모리 업종은 대표적인 경기민감 산업이었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은 메모리 업체를 보는 시각을 바꿔가고 있다. 동일한 반도체 기업이지만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더 가파르게 오른 건 순수 메모리 업체이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비즈니스가 스마트폰, 가전 등으로 다각화된 삼성전자보다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았다. 여기에 세계 시총 1위 엔비디아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이 뒷받침되면서 성장 프리미엄이 한층 부각됐다. 최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보면 이러한 변화가 숫자로 확인된다. SK하이닉스는 7. 6배, 삼성전자는 6. 4배 수준에서 거래됐다.
2026.06.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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