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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헤지펀드 신규설정 147건 호조세…총 2조8000억 유입 3월 한국형 헤지펀드 신규 설정 펀드 수는 147건을 기록하며 여전한 수요를 입증했다. 연말 하우스 소프트클로징으로 주춤했던 지난해 11월 이후 4달 연속 100건을 상회한 결과다. 3월 신규 설정액은 2조8000억원에 달하면서 마찬가지로 4달 연속 2조원 이상 자금몰이에 성공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신규 설정된 한국형 헤지펀드는 총 147개로 집계됐다. 직전달인 2월(127)개와 비교했을 때 20개가 늘었다. 올해 1월 109개로 스타트를 끊고 증가 추세에 있다. 증시 변동성이 상당했던 것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수치다. 신규 설정 펀드 수가 올해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설정액 또한 최다였다. 3월 설정액은 총 2조8000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 2조78억원, 올해 1월 2조5174억원, 2월 2조1224억원 등 4개월 연속 2조원대 자금이 한국형 헤지펀드를 통해 유입됐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전쟁 여파에 헤지펀드 타격…1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의 플러스(+) 수익률 행진이 멈춰섰다. 3월 첫 거래일부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몰고 온 변동성 장세에 따른 일시적 부진으로 풀이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반도체 투톱'의 실적 호조와 밸류업 정책 효과에 상승일로를 걷던 국내 헤지펀드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간 국내 전체 헤지펀드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2. 50%로 집계됐다. 비상 계엄과 고환율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지난해 1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 기록이다. 최근 세 달 간 수익률 추이는 지난해 12월 1. 22%, 1월 4. 71%, 2월 2. 43%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러-우 전쟁에 맞먹는 전쟁 장기화 위기가 고조되면서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한국투자증권 PBS, 헤지펀드 계약고 10조 돌파 주식형 헤지펀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증권사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도 바삐 돌아가고 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PBS는 계약고 첫 10조원을 돌파했다. 전통적으로 수익성을 중시하는 하우스이나, 주식형 신규 펀드 중심으로 외형이 확장된 모양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제외하고 시장 3~6위권 중 신한투자증권만 점유율 성장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6개 PBS 사업자의 3월 말 기준 헤지펀드 계약고는 약 78조6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인 2월 말(73조997억원) 대비 약 5조5566억원 늘어난 규모다.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사 PBS파트의 위상도 제고된 상태다.

House & People

= 하우스 머스트 김두용, 20년의 보답 '사재 지분 증여' 머스트자산운용의 오너인 김두용 대표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114억원 상당(순자산 기준)의 사재 지분을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하며 책임 경영의 도약대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달 26일 설립 만 20주년에 맞춰 사명을 머스트홀딩스에서 '머스트투자홀딩스'로 변경한다. 투자를 본업으로 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려는 목적이다. 김두용 머스트자산운용 대표는 "투자를 잘하는 것에만 진심인 투자회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사명에 새기려 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시된 머스트홀딩스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주명부에 '임직원' 몫으로 지분율 6. 10%(623주)가 신규 등재됐다. 이는 지난해 김두용 대표와 구은미 대주주가 보유 지분 일부를 주요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넘긴 결과다. 지난해 말 머스트홀딩스의 순자산 1867억원과 세후 순이익 821억원을 고려할 때 수증된 지분의 실질 가치는 순자산가치인 11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하나증권 김대열 부장, 31년 관록의 '자산관리 기법' 김대열 하나증권 THE센터필드W 부장(Gold PB·사진)은 31년간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1995년 대한투자신탁으로 입사한 뒤 1세대 애널리스트로서 시장을 분석했던 그는 이후 현장으로 돌아와 현장 프라이빗뱅커(PB), 지점장·센터장, 본사 영업추진실장 등 업무를 두루 거쳤다. 지금은 하나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점포 ‘THE센터필드W’에서 다시 일선 PB로 근무하고 있다. 오랜 기간 쌓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김 부장의 자산관리도 진화했다. 이제는 단일 고객뿐 아니라 고객의 부모와 손자까지, 4세대 패밀리오피스 개념의 고객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 부장은 2016년에 이어 올해 초 더벨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6’에서도 증권 부문 올해의 PB로 선정됐다.
인물 "예측보다 대응…시나리오 기반 자산관리로 승부" 김태희 하나은행 법조타운 골드클럽 PB팀장(사진)는 최근 자산관리(WM) 시장 변화를 예측의 시대에서 대응의 시대로의 전환으로 보고 있다. 금리, 유동성, 지정학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환경에서는 방향성을 맞추는 것보다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판단이다. 고객 자산을 단기 수익이 아닌 생애 전반의 흐름 속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도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그의 자산관리 방식 전반에 반영돼 있다. 단일 전망을 제시하기보다 시나리오 기반 대응 전략을 설계하고, 개별 상품이 아닌 포트폴리오 단위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접근이다. 하나은행 법조타운 골드클럽 역시 초고액자산가 중심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패밀리오피스 수준의 서비스, 글로벌 투자 역량,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을 결합한 구조로 WM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