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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atch
코스피 사상 최대 반등…운용업계 '신중 모드'
폭락 사흘 만에 사상 최대 상승률로 되돌아온 코스피를 놓고 운용업계에서는 저점을 확인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상승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에 본격적인 대응에는 아직 신중을 기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 91% 오른 6595. 45에 마감했다. 사흘간 18% 안팎 밀린 뒤 나온 종가 기준 사상 최대 상승률이다. SK하이닉스는 가격제한폭(29. 95%)까지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21. 74% 오른 25만200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확인됐다"…버티거나, 덜어내거나주식형 펀드 상당수는 폭락 구간에도 매도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 공모펀드 운용역은 "펀더멘털 훼손 없이 과하게 빠졌다고 판단해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로스컷(손절매) 기준에 걸린 경우에나 팔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위축 기조 뚜렷…발행 확대에도 잔액 감소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다시 위축됐다. 미상환 발행잔액이 4월 반등했으나 5월부터 다시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늘었지만 상환 규모가 더 컸던 탓이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말 주가연계증권(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58조1317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59조5661억원에서 1조4344억원 줄었다. 상환액이 1조원 이상 많았던 결과다. 6월 발행액은 6조1912억원, 상환액은 7조6256억원 수준이다. 지난 4월 주가 연계증권 미상환 발행잔액은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직전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6월 전체 발행액은 6조1912억원으로 5월 3조3709억원 대비 2조8203억원 불어났다. 올해 들어 발행액이 6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타임폴리오운용, 올해 최대 펀딩…'더타임' 720억 모집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단일 펀드에서 720억원 이상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명가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하우스에서 신규 설정한 리테일 대상 헤지펀드 중 최대 규모로 파악된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이 정도 수준의 자금 동원력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24일 'The Time-White 일반사모투자신탁'을 약 726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삼성증권 리테일 채널에서 단독 판매됐고,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또한 삼성증권이 맡았다. 하우스와 PBS 고유자금도 일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심현수 최고투자책임자(CIO) 체제에서의 첫 펀드라는 상징성을 지니게 됐다. 설정 당일 배정된 물량이 완판되면서 하루 만에 모집을 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6.08.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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