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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스토리

인사이드 헤지펀드 VIP운용 목표전환형, 국민은행서 350억 자금몰이 VIP자산운용의 목표전환형 펀드가 국민은행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올스타밸류 1호 펀드가 하락장에도 10개월만에 상환에 성공하면서 2호도 수월하게 자금을 끌어모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VIP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VIP All Star+Value II 일반 사모증권투자신탁’을 설정했다. 삼성증권이 PBS를 맡아 직접수탁했다. 단위형이면서 개방형으로 설정해 자금 환매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판매사는 국민은행이 맡았다. 지난달 설정한 주식형 헤지펀드로는 가장 규모가 컸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주식형 펀드 설정이 많았으나 대부분 100억~200억원 규모였다. 300억원 이상 펀드는 대부분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상품이었다. VIP All Star+Value 2호는 약 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단일 펀드로는 눈에 띄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다올운용, 스나이퍼펀드 공모 은행서 '재도전' 다올자산운용이 지난달 론칭한 특수전략 목표달성형 공모펀드를 지속 확장한다. '글로벌 스나이퍼펀드' 채권 편입비를 늘려 은행 리테일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증권사 판매고는 예상대비 저조했으나, 현재 운용 성과가 우수한 만큼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자산운용은 주요 시중은행과 '다올 글로벌 트렌드 스나이퍼 목표전환형' 공모펀드 판매를 논의 중이다. 은행 상품본부 최종 심사를 진행중인 상황으로 조만간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트렌드 스나이퍼 공모펀드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일부터 모집해 11일 설정했다. 교보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다. 다만 모집액은 6억원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더제이운용, 글로벌 '롱숏' 펀드 라인업 추가 더제이자산운용이 해외 투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최근 론칭한 '더제이파트너롱숏글로벌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를 통해서다. 해당 펀드는 일부 해외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제이자산운용은 최근 더제이파트너롱숏글로벌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를 론칭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삼성증권은 해당 펀드의 주력 판매사 역할도 했다. 유진투자증권도 공동 판매사로 일부 물량을 리테일 채널을 통해 판매했다. 설정액은 170억원 정도다. 더제이파트너롱숏글로벌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의 투자 전략은 상대가치 기반의 롱숏 전략이다. 업종별 강세와 약세를 동시에 포착하면서, 특정 테마에 국한되지 않은 확산형 투자로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조다. 국내와 글로벌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

House & People

= 하우스 '더 세이지' 내세운 미래에셋증권, VVIP센터 세 축 재편 미래에셋증권이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핵심은 VIP 고객 접점의 브랜드 일원화와 조직의 기능 재정비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담 점포 '더 세이지(The Sage)'는 단순한 신규 센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객 경험의 첫 관문인 '지점명'에 처음으로 그룹의 VIP 서비스 브랜드인 '세이지'를 적용한 사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9일 서울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에 초고액자산가 전담 센터 '더 세이지'를 출범시킨다. 기존에는 WM센터원(중구), WM강남파이낸스센터(강남구)를 양대 축으로 운영해 왔지만 이번 신설로 고액자산가 채널은 세 가지 축으로 확대된다. 이번 신설로 고액자산가 채널은 세 가지 축으로 확대된다. WM 비즈니스가 보다 입체적인 구조로 재편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터뷰 "자산배분 시장 정조준…시뮬레이션 플랫폼 '케플러' 출격"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에 따라 투자자산을 주식과 채권 등 여러 자산군에 적정 비율로 배분하는 '전략적 자산배분'이 자산운용업의 본질이라고 믿는 이들이 있다. 바로 DB자산운용이다. DB자산운용은 자산배분에 특장점을 갖추고자 2022년부터 관련 팀인 'GIS본부'를 꾸리고 펀드 라인업을 구비하는 등 그 기반을 다져왔다. GIS본부는 시장 분석에 더해 금융자산의 기대 수익률 및 리스크를 분석하는 자본시장가정(CMA) 모델, 경제 시나리오 생성(ESG) 모델,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등 고급 분석 툴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것을 넘어 고객의 재무적 니즈와 장기적 목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자산배분 사업 전선에 뛰어든 지 3년이 지났다.
인물 "수탁고·수수료수익 '200-200클럽' 조기달성할 것" "외형 확대 및 수익성 증대를 통한 '퀀텀점프'가 경영 키워드입니다. 수탁고를 확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고 일반사무관리업계에서 우리펀드서비스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유도현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사진)는 임기 간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략적인 목표는 200-200클럽(수탁고 및 수수료수익)의 조기 달성이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금융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목표에 빠르게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량·정성 목표 동반 달성해 내실성장"유 대표는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임기 내 시장에서 우리펀드서비스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함께 추진하고 내실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