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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스토리

칸서스운용, 폴라리스쉬핑 대출 연장…관계사 몫도 갚는다 칸서스자산운용이 폴라리스쉬핑과 연결된 대출 만기를 연장했다. 당초 질권을 실행하고 직접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모기업과 이견을 보인 끝에 만기 연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단 협상 과정에서 칸서스자산운용이 외부에서 직접 투자자를 모아 직접 리파이낸싱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대주주인 폴라에너지앤마린이 폴라리스쉬핑에 갚아야할 차입금까지 동시에 펀딩을 통해 상환키로 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이 폴라리스쉬핑 대주주인 폴라에너지앤마린에 빌려준 대출 만기를 연장했다. 관련 대출의 만기는 지난달 29일까지였다. 2주간의 협의 끝에 대출 만기는 6개월 늦춰졌다. 칸서스자산운용은 3년여 전 폴라에너지앤마린에 1580억원을 빌려줬다. 폴라에너지앤마린이 경영권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명목에서다. 여수해상케이블카, 디와이운용 투자 회수 나섰다 디와이자산운용이 모회사이자 여객운송자업자인 여수해상케이블카에 화끈한 배당을 단행했다. 배당성향 200% 수준의 현금배당을 처음 실시하며 운용 성과에 따른 이익잉여금을 향유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와이자산운용은 최근 17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1700원으로, 배당성향은 약 197%에 달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6000만원으로 비교적 미미했으며, 주당순이익 또한 431원에 불과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이 수십억원에 육박하자 모회사인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즉각 투자결실 회수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반영된 디와이자산운용의 배당 전 이익잉여금은 약 27억9000만원이다. 이번 현금배당을 통해 이익잉여금은 약 10억9000만원만 남게 됐다. 디와이자산운용은 2019년 1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한 이후 그간 한 차례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씨스퀘어, 업황 침체 속 호실적 "일임·고유재산 성과"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업황 부침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본업인 펀드 사업에서는 저조한 성과를 거뒀지만 자산일임과 고유재산에서 성과를 보이며 이를 모두 상쇄했다. 한 해 동안 다수의 펀드를 설정하고 청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스퀘어자산운용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502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1억원, 24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8억원, 6억원을 4배 이상 웃돌았다. 당수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펀딩 난항과 판매 부진으로 적자로 전환한 것과 비교하면 우수한 성과다. 메자닌 전문 하우스로 2021년까지 순이익 45억원으로 호실적을 이어갔지만 코로나팬데믹 이후 금리인상과 사모펀드 규제 강화, 불안정한 금융시장 등 여파로 사모펀드 업황이 부침을 겪으면서 함께 어려움을 겪었다.

House & People

= 하우스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운용, 리츠 시장 진출 '채비' 지베스코자산운용이 리츠 사업을 중장기 사업 계획에 포함시키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 추진을 검토 중이다. 인허가 요건을 충족하고 예비인가, 본인가 등 단계를 통과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모회사인 GS건설과 신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베스코자산운용은 GS건설이 독보적인 시공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의 투자 및 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데이터센터 리츠가 없는 상태다. ◇자기자본 70억 이상·전문인력 5인 등 조건 미비4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베스코자산운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 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사전 검토 작업에 나섰다. 통상 리츠 사업에 뛰어들기 전 1년 이상의 준비 시간이 걸린다. 지베스코자산운용은 GS건설의 100% 자회사다.
인터뷰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적화 맞춤 솔루션 제공" 수수료 성과연동, 현물이전 등 올해 굵직한 변화들이 예고되면서 퇴직연금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증권업계에서 감지되고 있다. 디폴트옵션 제도와 연금수익률 제고 인식 등으로 증권업계에 찾아든 자금 유입세를 앞으로도 이어가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사업은 최근 중요한 분기점에 섰다. 지난해 초 약 4조2000억원이던 퇴직연금 적립금(DB, DC, IRP)은 1년만에 8000억원 증가해 총 적립금 규모 5조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경우 후발주자임에도 동종업계 5위권에 오를 것으로 보여, 올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계흥 본부장(상무·사진)은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금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금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투자솔루션 서비스, 세금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물 남기천 대표 영향력 엿보이는 종금·운용 CEO 인선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우리종합금융 대표로 이동한다. 우리종금 대표를 맡아 증권사 인수합병(M&A)을 주도하는 중책을 맡았다. 우리종금 중심으로 증권업을 재건하는 전략을 수립한 것도 남 대표 본인이다. 우리자산운용 대표 후임으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외부 인사가 취임했다. 남 대표의 뒤를 이어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최승재 대표가 우리운용에서도 배턴을 이어 받는다. 그룹 안팎에서는 남 대표의 추천이 인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 대표의 영향력이 우리종금 뿐만 아니라 우리운용에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종금 CEO로 옮겨도 운용에 여전한 영향력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 대표를 우리종금 대표 후보로, 최 대표를 우리운용 대표 후보로 내정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 성과 연동형 시대의 유감 "수익이 나지 않으면 보수를 받지 않겠다. "성과에 따라 보수 수준이 달라지는 성과 연동형 펀드가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안처럼 등장했다. 금융 소비자들은 이제야 ‘양심(?)적인 펀드’가 나타났다면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보수를 받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는 생각에 힘이 쏠리고 있다. 이런 흐름은 펀드에서 출발해 퇴직연금을 비롯한 자산관리(WM) 시장 전반으로 퍼질 기세이다. 한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이자 책임지는 모습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노동에 대한 대가를 포기하면서까지 자산운용과 WM의 본질이 오직 수익에만 있는 지 되씹게 만드는 씁쓸한 풍경이 아닌가 싶다. 미국 예일대 로버트 쉴러(Robert J. Shiller) 교수는 “금융은 목표한 바를 현실로 이루어 나가는 과학”이라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적인 합의의 구조인 동시에 그 성취에 필요한 자산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민주영 신영증권
잠들어 있는 퇴직연금, 흔들어 깨워 일하게 하라 퇴직연금 시장이 성장할수록 운용 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커져만 간다. 하지만 수익률은 늘 기대와 달리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진 않는다. 2020년말 기준 퇴직연금 DC와 IRP 가입자의 평균 약 86. 1%가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는 의도적 상품 선택일 수도 있고, 최초 가입시부터 비자발적 선택과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을 수도 있다. 의도적이든 무관심이든 이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퇴직연금 가입후 운용 수익률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윤택한 노후를 지향한다. 그에 부합하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로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의 준비된 노후 자산은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퇴직연금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현 시대에서 재테크와 노테크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창호 신한투자증권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불어오는 규제완화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변동률이 마이너스(-)7. 22%를 기록했다. 2021년 13. 25% 폭등하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불과 1년 새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 시장동향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기준금리의 인상에 따라 위축이 가속화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 5%p, 0. 2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그 여파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게다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해 12월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상당히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박주남 로앤택스 파트너스(Law&Tax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