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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스토리

현대글로비스, 배당정책 변화가 주가 견인할까 현대글로비스의 파격적인 배당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로 살펴본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호실적도 주가 부양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올해 현대글로비스의 성과가 전년만 못하리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운임비용 하락과 환율 하향세가 점쳐지면서다. 운송업 중심의 단조로운 수익원과 현대차·기아 등 계열사 의존도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년 배당금 대비 무조건 상향' 정책에도 주가 하락세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말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3개년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매년 전년도 주당배당금(Dividends Per Share) 대비 5~50%씩을 인상하겠다는 게 골자다.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전문가들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에 배당정책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성장·분배' 두토끼 잡기, 2.8조 '1차 주주환원' 올해 마침표 KT&G는 성장과 분배 두 토끼를 정조준한다. 5년 동안 4조원가량의 투자와 맞물려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주당 배당금이 처음으로 5000원 고지를 밟을 전망이다. 주당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 연결배당성향 50% 이상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배당 정책 수립에 관해서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머리를 맞댔다. 자문 결과에 따라 1차 중장기 주주환원을 충실히 마무리하고 올해 연말 새로운 중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KT&G는 1999년 상장 이후 연속 배당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연속 배당 기업 중 유일하게 주당 배당금을 줄인 적이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배당금을 유지하거나 증액했다. 작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5000원을 예고했다. 2017년 4000원과 비교하면 25% 증가했다. IPO 모니터 상장 재도전 제이오, 수요예측 '선방'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 제이오가 수요예측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달라진 시장 분위기와 공모 규모 축소 등에 힘입어 증시 입성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수요 확보에 성공한 만큼 공모가를 밴드 상단에서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오는 지난 1~2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첫 도전 당시에는 다수 기관 투자자들이 밴드 하단 밑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이와 달리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밴드 상단 수준에서 물량을 요청한 기관이 상당 수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의무보유확약을 걸고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주문을 넣은 곳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발행사와 주관사의 논의 단계가 남아있지만 이미 이전보다 큰 규모의 할인을 거쳤던 만큼 모집한 수요를 토대로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House & People

하우스 펀드에 대박은 없다 최근 한 헤지펀드 운용사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신이 시장에 회자되고 있다. '비통함과 속상함, 깊은 죄송스러움' 등의 표현이 넘쳐나는걸 보면 마음고생이 꽤나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에 대한 과몰입을 반성하고 초심을 찾겠다고 다짐을 거듭하는 문장속에는 비장함 마저 느껴진다.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점철된 편지지만 요약하자면 운용 실패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로 축약할 수 있다. 이 운용사는 작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한 차례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했던 곳이다. 당시에도 수익률 저하에 대한 죄스러움을 편지에 담아 운용보고서와 함께 보냈다. 운용사는 숫자로 자신들의 성과를 입증하면 된다. 값싼 감정에 호소하는 편지로 투자자들의 노여움을 달래기는 역부족이다. 지난해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전통자산 뿐만 아니라 대체자산 할 것 없이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모든 운용사들이 고난의 시기를 관통한 것은 분명하다.
인터뷰 보안전문기업 시큐레터, IPO 발판 글로벌시장 노린다 타깃형 사이버 해킹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기업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탈취해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문서가 주요 수단이 되면서 비실행파일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시큐레터가 주목받고 있다. 문서파일로부터 유입되는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사전에 탐지해 차단하는 탁월한 기술력 덕분이다. 파일을 실행하지 않고도 악성코드 존재 여부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시간이 빠르고 진단율이 높아 국내 금융기관들도 잇따라 도입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가운데 임차성 대표를 만나 향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늘어나는 랜섬웨어 피해…독자적인 기술력 보유시큐레터는 2015년 9월에 설립된 악성코드 탐지·차단 전문 보안기업이다.
인물 "거버넌스 국내 최고 수준...장기 파트너 될 것" “한국에서 SM엔터테인먼트보다 선진적인 이사회를 찾아보기 어려울 거다. 큰 회사가 사외이사를 여럿 뽑아도 '거수기'에 불과한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다르다. 독립적인 인물들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만큼 모범적인 사례가 될 거다. ”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말했다. 이 대표가 이끄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21년 초 설립돼 역사는 짧지만 자본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약 1년 간 공개 주주 캠페인을 벌인 끝에 이사회 입성에 성공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인물이 SM엔터테인먼트 감사에 선임된 데 이어 이 대표가 직접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 SM엔터테인먼트같은 일반 기업이 주주의 요구를 온전히 들어준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theWM 라운지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불어오는 규제완화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변동률이 마이너스(-)7. 22%를 기록했다. 2021년 13. 25% 폭등하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불과 1년 새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 시장동향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기준금리의 인상에 따라 위축이 가속화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 5%p, 0. 2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그 여파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게다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해 12월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상당히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박주남 로앤택스 파트너스(Law&Tax Partners)
주택임대사업자, 세금 폭탄 피하려면 2020년 7월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이 대폭 감소됐다. 단기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사업자등록 자동말소가 이루어진 상태다.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과거 주택 의무임대기간을 4년이나 8년 중에서 고를 수 있었으나 이제 10년 장기 주택임대사업자로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아파트에 대해 주택임대 등록을 할 수 없고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 등 빌라는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를 제외한 빌라나 오피스텔을 장기 보유할 예정인 주택 소유자는 눈여겨볼 대목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 취득 단계에서부터 처분 단계까지 각 세목별 혜택이 있다. 먼저 취득세 감면 혜택이다. 부동산 대책 이후 2020년 8월부터는 다주택자의 주택 유상 취득에 대해 취득세가 대폭 상승했다. 박주남 로앤택스 파트너스(Law&Tax Partners)
조정대상지역과 세금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조정(안)'을 의결했다. 지방에서 유일한 투기과열지구로 남겨진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됐다. 다만 잠정적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는 수도권(일부 도서지역 제외)만 현행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세금이 어떻게 달라질까. 우선 양도소득세 중과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양도하는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했다면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취득한 주택의 경우 2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도 1세대 1주택 비과세(1주택자)를 적용받는다. 또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신규주택을 취득하면 3년의 일시적 2주택 기간이 부여된다. 종전주택과 신규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한 경우 2년의 일시적 2주택 기간이 적용된다. 박주남 로앤택스 파트너스(Law&Tax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