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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움직이는 해외 자문사, 주총 대결 변수 '부상'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표결 방향을 결정짓는 해외 의결권 자문사의 가이드라인이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일반주주와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최대주주 측 안건이 맞붙은 상황에서 자문사의 권고가 표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주요 상장사의 주주총회 향방이 자문사 보고서에 따라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개정 상법 시행 전이어서 감사위원·감사 선임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기존 규정이 적용됐다. 이 규정을 활용한 이사·감사 선임 주주제안은 총 36건 상정됐으나 최종 가결된 안건은 5건에 불과했다. 전체 안건 수 대비 통과 비율로 환산하면 가결률은 약 14%에 그쳤다. 3% 제한 규정이라는 제도적 장치에도 소수주주의 이사회 진입 문턱은 여전히 높았다. 국세청, 대웅제약 특별세무조사 착수 서울지방국세청이 2일 대웅제약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다른 비정기 조사로 분류된다. 지난 2024년에도 대웅제약이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어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출처: 대웅제약 홈페이지2002년 인적분할로 설립 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대웅제약은 나보타, 우루사, 펙수클루, 엔블로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통 제약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별도 기준 연 매출액 1조3910억원, 영업이익 203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9%, 영업이익은 24. 3% 증가한 수치다. VIP운용, 의결권 불행사 0건…월덱스와 표대결 승 VIP자산운용의 최근 1년간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건수가 5배 증가했다. 직전 스튜어드십 코드와 비교해 △저배당 및 주주환원 △임원 보수 과다 △지배구조 약화 등 반대표를 던진 사유도 다양해졌다. VIP운용은 최근 열린 월덱스의 임시 주총에서도 스튜어드십 코드의 의무를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기주총에서 부결된 안건이 임시주총에 재상정되자 VIP운용은 일반 주주의 의결권 위임을 받아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의결권 불행사 0건…조용한 행동주의와 균형 맞췄다VIP운용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38개 기업의 316개 안건 중 10건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반대율은 3. 16%로 계산된다. 나머지 306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고 의결권을 불행사한 건수는 없었다.

House & People

= 하우스 솔루션퀀트, 일반투자자에 일임 문호 개방 투자자문사 솔루션퀀트가 투자일임 서비스의 문호를 일반투자자에게 열었다. 전문투자자 요건을 갖추지 못해 발길을 돌렸던 자산가들도 데이터 기반 퀀트 일임 전략에 접근하는 기회를 얻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솔루션퀀트는 최근 일임형 상품의 가입 자격을 전문투자자에서 일반투자자로 확대했다. 전문투자자는 소득·자산 요건이나 금융투자업 관련 경력 등을 충족해야 등록할 수 있어 대상 저변이 넓지 않다. 최소가입금액은 종전과 동일한 2억원이다. 일반투자자용 사모 일임·자문 상품에 통상 3억원 이상이 요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일반투자자에게는 자본시장법상 적합성·적정성 원칙과 설명의무 등 강화된 투자자 보호 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솔루션퀀트는 가입 절차에서 투자자정보확인서 작성, 상품 위험도에 대한 설명 등 전문투자자 대상 서비스 대비 강화된 판매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AI 시대 역설…PB 역할 커진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자산관리(WM)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과거에는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이 PB(프라이빗뱅커)의 핵심 역할이었다면 최근에는 직접 운용 역량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투자 판단과 자산 배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펀드보다 랩"…직접 운용 확인하는 고객 다수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백준 교보증권 여의도 지점장(사진)은 최근 더벨과 인터뷰에서 "AI가 발전할수록 PB의 경쟁력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며 "정보는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고객 자산을 책임지고 투자 판단을 내리는 역할은 결국 사람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물 캡스톤운용, 이승훈 전 타이거대체 대표 영입 캡스톤자산운용이 이승훈 전 타이거대체투자운용 공동대표를 글로벌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해외 투자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자산운용의 이승훈 신임 글로벌 부문 대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10년 가까이 해외 부동산을 담당하며 해외대체투자 총괄 팀장을 역임했다. 국내 기관 해외 부동산 투자가 본격화되던 시기를 이끈 1세대 전문가로 업계에서 평가받는다. 이 대표는 2018년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의 대체투자 특화 계열사로 설립된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의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겨 투자·운용을 총괄했다.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은 독일·미국 물류센터 에쿼티 투자,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참여한 미국 헬스케어 기업 인수금융 등 해외 대형 딜을 주력으로 삼았으며 전체 투자 자산의 대부분을 해외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